[문재인 대통령]
미국과 남북한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장관께서 오전에 북한을 방문하시고 방북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한국으로 와서 결과를 공유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폼페이오 장관님의 방북과 앞으로 곧 있을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서 되돌아갈 수 없는 결정적인 진전을 만들어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그 결과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렇게 언론 카메라들이 와 있으니 장관께서 그 결과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먼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동시통역)]
먼저 문 대통령 감사합니다. 제가 북한 방문한 다음 곧장 여기 방문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지금 한국이 비핵화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 곧장 방문한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나중에 둘만 있을 때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일단 오늘 북한의 방문은 상당히 좋고 생산적인 그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습니다마는 만약 아직까지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라고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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